닥터 포 헤어 폴리젠 탈모예방 샴푸 사용 후기.

최근들어 머리결에 힘이 없는것 같고 샤워 후 은근히 빠져있는 머리카락이 신경쓰입니다. 은근히 탈모가 걱정되서 탈모예방 샴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탈모샴푸 종류가 몇개 있는데 그중에 닥터 포 헤어 폴리젠 샴푸 사용 후기가 좋아 구매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두달 반정도 닥터 포 헤어 샴푸를 사용한 후기입니다.

일단 탈모예방을 샴푸로 하는것에 대해 큰 기대를 걸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각질감소나 머리가려움증 완화같은 두피 건강을 위해 구매를 하였고 실질적으로 탈모예방 효과까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용감

우선 하얀색의 샴푸액은 꾸덕꾸덕한 느낌입니다. 보통의 샴푸액이 부드럽고 약간 물비누같은 느낌이라면 닥터 포 헤어 샴푸액은 좀더 찐득한 느낌으로 샴푸를 할때도 부드럽게 샴푸를 하기보다는 꾸덕꾸덕한 느낌으로 샴푸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꾸덕함이 샴푸를 하는 동안 헤어를 꽉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러한 샴푸의 느낌이 일반 샴푸와는 다른 뭔가 더 약용성분이 있는 듯하게 하는데 이로인해 두피와 헤어 모근에 도움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긴 합니다.

 

샴푸향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차이겠지만 일반적인 샴푸에 비해 향이 상쾌하거나 꽃향기같은 느낌은 아니며 약간 약성분을 바르는 향이 납니다. 그렇다고 향이 아주 나쁜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샴푸들의 향보다는 향이 약간 안 좋다 그정도 수준입니다. 나쁜향은 아니지만 꽃향기같은 향긋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효과

두달정도 사용을 해봤는데 기분탓일지는 모르겠지만 두피 가려움증이 조금 완화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두피 각질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두피 가려움이 심한건 아니었지만 머리를 감을 때가 거의 될때쯤 가끔 간지러운 증상이 있었는데 그런 증상이 감소하였습니다. 두피각질은 일부로 긁어서 만들지 않으면 머리를 털어도 잘 생기지 않는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느냐인데 아직 두달 반정도 사용해본 것으로는 판단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다만 사용감에서 언급했듯이 꾸덕꾸덕한 느낌의 샴푸를 하고 나면 뭔가 헤어를 꽉 잡아주는 듯 하면서 두피와 모근에 힘을 주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탈모예방에 직접 효과를 보았다고는 이야기하기 힘들지만 기존에 샤워 후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더 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려움증이나 두피각질 감소의 효과는 있어보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두피나 모근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닥터 포 헤어 샴푸로 탈모에 대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탈모가 걱정되는 시기에 일상생활에서 샴푸를 통해 두피와 모근의 건강 관리를 하는 정도 이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샴푸하는것으로 헤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가격대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모가 걱정된다면 약보다는 샴푸부터 바꿔서 사용해 보시고 개인 상황에 맞게 의료적인 처방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