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원인 및 치료방법. 자세히 알아보기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안경을 써왔고 비문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들에게 비문증이 더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더 심해져서 비문증 정보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그럼 제가 알아본 비문증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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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원인

우리의 눈은 유리체라고 부르는 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을 단단하게 하고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여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망막에 맺힐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유리체가 투명하게 유지되어야 우리는 모든 것을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거나 여러가지 질환에 의해 이 유리체가 혼탁해지면서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눈 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데 이 현상을 우리는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비문증은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 인한 비문증과 질병으로 인한 비문증, 외상으로 인한 비문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비문증의 경우 50~60대 연령층에서 나타나며, 눈의 신경인 망막으로부터 후유리체막이 분리되면서 부유물이 생기게 되는 비문증 원인이 됩니다. 간혹 어린 나이에도 비문증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시력이 아주 나쁜 고도근시인 경우에는 10대 후반부터 후유리체막이 분리되어 비문증 원인이 됩니다. 

 

눈질환이나 외상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밀한 눈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음의 원인으로 인한 비문증은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1.망막의 찢어짐(망막열공) 및 망막박리

2.안구의 염증성 질환

3.유리체출혈

4.안구의 외상

비문증 이미지

비문증 치료방법

외과적인 치료방법과 자연치료로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외과적인 치료방법은 레이저 시술과 유리체절제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레이저치료 시술은 치료범위가 한정적이라 눈의 중심부에 크게 형성된 비문만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리체절제술의 경우 치료후 회복도 힘든 과정이며 백내장이라는 후유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고 하니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제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치료방법입니다. 자연치료를 통해 비문증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눈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과 비문증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비문증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하며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게 주 목적이 됩니다.

 

1.눈건강을 위한 영양 공급. 최근 눈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등과 같은 식품을 섭취하면서 눈건강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하는게 눈의 노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비문증을 막는 기본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2.비문증에 스트레스 안받기. 비문증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받아들이고 충분히 치료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눈의 적응과정을 통해 비문이 인식되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3.편안한 몸과 마음상태 유지하기. 우리몸의 증상은 피로해서 나타납니다.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하거나 잠을 못자거나 정신력을 많이 쏟으면 우리 몸이 피로해집니다. 아무것도 하지말고 편안히 휴식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4.눈에게 휴식을 주기. 지나친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으로 인해 눈이 과로할 확률이 높습니다. 눈의 과로는 눈의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에 휴식을 취할때 수면안대를 이용해 빛을 차단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안구 운동으로 혼탁현상 밀어내기. 유리체는 그 자체로 액체이기 때문에 액체속에서 비문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눈의 중심점에서 아래로 사라지게 되니 비문이 심하다고 느껴지는 경우 눈의 안구 운동을 통해 비문을 사라지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비문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문증 자체는 눈의 질환이 아닌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말하길 비문증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비문증과 함께 살아가기'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드라마틱한 약물적/외과적 치료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문증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만큼 삶의 질만 나빠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 비문증이 매우 심한 편인데 인식하지 않으려고 하니 생활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눈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운동과 휴식 그리고 적정한 눈의 영양 공급을 해주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눈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문증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눈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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